목포시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활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22일 “시정소식이나 시 추진 정책·주요 행사·민원사항 등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SNS 소통홍보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부서별 1명씩 총 67명이 부서에서 알려야 할 홍보내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트위터나 페이스 북 등에 게재하고 있다.

35년째 보도자료 사진을 제공하고 있는 목포시 공보과의 최정호씨는 틈틈이 60∼70년대 목포시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나란히 페이스북에 올려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 박우길(34)씨는 “생업에 쫒겨 시정 돌아가는 소식을 몰라 답답했는데 최근 들어 페이스 북에 주요 행사와 관련 사진들이 올라와 시정 소식을 접하게 된다”면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목포시 SNS총괄 관계자는 “시민 소통창구 역할과 함께 기존 홍보와 차별화된 홍보활동으로 스마트 행정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