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의 행복을 아십니까”

목포기독병원 ‘천원 나눔회’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천원 나눔 봉사회’ 회원 60명은 최근 4개조로 나눠 소망복지원, 공생재활원, 목포 아동원, 동민영아원을 찾아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장 김치 담그기, 복지시설 주변 환경정리,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목포기독병원 축구 동호회는 아동원생들 중 축구에 관심이 많은 원생들과 함께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축구를 통해 마음에 상처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닫혀있는 마음을 열수 있도록 친목을 도모했다.

‘천원 나눔회’는 매월 급여에서 1000원씩 공제해 적립한 금액으로 복지적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장애인·청소년들에게 생활비와 학습비등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목포기독병원 ‘천원 나눔회’ 회원들은 “우리의 작은 마음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있게 사용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