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광주 중흥교회 목사] 계획을 세우고 새해를 시작합시다
2016년 01월 01일(금) 00:00 가가
새해가 오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그냥 새해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묵은 것들을 이미 지나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어 좋습니다. 모든 실수, 잘못, 미흡했던 것들. 그런 것들을 다 과거에 묻어버릴 수 있어 좋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새해라고 하는 것이 없이, 우리 인생이 그냥 한 줄로 죽 이어져 가는 날들이라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새해를 주시면서 이번에는 한 번 잘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스테판 더글라스’가 쓴 ‘그리스도인의 자기관리’라는 책의 서론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어느 날 농부가 아내에게 ‘오늘은 남쪽 밭을 갈러간다.’고 하면서 트랙터를 몰고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그만 밭으로 가는 중간쯤에 트랙터 기름이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들판 한 가운데 트랙터를 세워둔 채, 깡통을 꺼내들고 주유소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런데 주유소에 도착해 막 깡통 뚜껑을 열려는 순간, 아침에 돼지 밥을 주지 않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급히 연료 깡통을 주유소에 맡겨놓고, 돼지 아침밥을 주기 위해 옥수수 창고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옥수수자루를 보자 감자구덩이에 묻어두었던 감자에서 싹이 트고 있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돼지 먹이 자루를 그 자리에 내려놓고, 다시 감자 구덩이를 향해 뛰어갑니다. 그런데 감자구덩이로 가는 중간에 높이 쌓여 있는 장작더미 앞을 지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집을 나올 때 부인이 장작개비 몇 개를 가져달라 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감자구덩이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장작개비를 고르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농부 옆으로 병든 닭이 한 마리 지나갑니다. ‘저 닭이 왜 병들었지?’ 농부는 다시 장작개비를 팽개쳐두고 병든 닭을 쫓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는 동안 해는 뉘엿뉘엿 서산 너머로 기울고 있었고. 그 때까지도 농부의 트랙터는 들판 한 가운데 그대로 서 있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게 우리 인생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 계획 없이 그냥 되는 대로 살아가다 보면 평생을 쉬지 않고 바쁘게 뛰어다녔더라도 마지막에는 남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매번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것일지라도 계획을 확실히 세워놓고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살아가고자 할 때 유의할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꼭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괜찮은 일을 잘 판단하십시오. 많은 사람이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에 시간과 노력을 다 쏟아버려 인생을 낭비해버립니다. 그러므로 가치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세운 우선순위에 따라 모든 것을 계획하십시오.
둘째, 목표가 구체적이고 분명해야 합니다. 목수 아버지가 못질을 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아들이 그것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큰 망치로 작은 못을 탕탕탕 박는 것이 재미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못질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얘야, 못질을 잘 하려면 네 시선을 고정시켜야 한단다. 못만 쳐다봐라. 그러면 처음에는 그것이 작아 보이지만, 나중에는 점점 크게 보일 거야. 그렇게 해서 못 대가리만 때리면 되는 거지. 그런데 네가 만약 시선을 못에 고정시키지 않고 내리치는 망치를 바라본다든지, 한눈을 팔면 손가락을 찧고 말 거다.”
마지막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계획을 실현해 가십시오. 미국의 석유 재벌, 존 매칼은 대학에서 지질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전공을 살려 한 폐광을 조사한 뒤 석유가 나오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몇 년간 땅을 파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무려 6000피트(1800m)를 팠는데도 석유는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빚쟁이들이 몰려와 아우성을 칩니다. 가족, 친구, 친척마저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죽기로 작정하고 자살을 시도했는데, 그것마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자살에 실패하고 나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 살아났으니 죽을 때까지 땅이나 파고 보자. 끝장을 보자.’ 그는 다시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약 70피트(20m) 정도를 더 파 들어가자 1800미터를 파도 안 나왔던 석유가 엄청나게 솟아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중단하지 않고 계획을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넘쳐나는 병신(丙申)년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첫째, 꼭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괜찮은 일을 잘 판단하십시오. 많은 사람이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에 시간과 노력을 다 쏟아버려 인생을 낭비해버립니다. 그러므로 가치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세운 우선순위에 따라 모든 것을 계획하십시오.
둘째, 목표가 구체적이고 분명해야 합니다. 목수 아버지가 못질을 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아들이 그것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큰 망치로 작은 못을 탕탕탕 박는 것이 재미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못질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얘야, 못질을 잘 하려면 네 시선을 고정시켜야 한단다. 못만 쳐다봐라. 그러면 처음에는 그것이 작아 보이지만, 나중에는 점점 크게 보일 거야. 그렇게 해서 못 대가리만 때리면 되는 거지. 그런데 네가 만약 시선을 못에 고정시키지 않고 내리치는 망치를 바라본다든지, 한눈을 팔면 손가락을 찧고 말 거다.”
마지막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계획을 실현해 가십시오. 미국의 석유 재벌, 존 매칼은 대학에서 지질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전공을 살려 한 폐광을 조사한 뒤 석유가 나오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몇 년간 땅을 파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무려 6000피트(1800m)를 팠는데도 석유는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빚쟁이들이 몰려와 아우성을 칩니다. 가족, 친구, 친척마저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죽기로 작정하고 자살을 시도했는데, 그것마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자살에 실패하고 나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 살아났으니 죽을 때까지 땅이나 파고 보자. 끝장을 보자.’ 그는 다시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약 70피트(20m) 정도를 더 파 들어가자 1800미터를 파도 안 나왔던 석유가 엄청나게 솟아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중단하지 않고 계획을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넘쳐나는 병신(丙申)년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