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는 7일 “2015년도 반부패 수범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외부청렴도(무작위 전화설문), 반부패 청렴인식도(e-메일 온라인 설문), 자체 청렴도(내외부 측정)로 구분해 공사의 주력사업인 영농규모화, 목적외사용, 건설공사, 구매용역, 신뢰도저해 등 5개 분야에 대해 측정 평가했다.

고흥지사는 자체청렴도 상반기 전국 최우수, 하반기 전국 우수지사 (5점 만점에 4.98점)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고흥지사는 그동안 자체 윤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반부패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윤리후견인 제도를 통해 부패없는 청렴한 공직자상을 구현하는 데 집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모든 직원이 윤리 Cyber교육 2과목 이상을 이수했으며, 김영란법 이해 및 부정부패 척결 특별교육 등을 11회 개최하기도 했다.

송기정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장은 “부패 제로화 달성을 위해 자체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정결의대회 개최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청렴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