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건강보험가입자인 폐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한도액을 국가 암 검진에 따른 5대 암 진단자와 동일하게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만18세 이상 원발성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로, 최근 3개월 평균보험료가 직장가입자 8만9000원, 지역가입자 8만8000원 이하에 해당하면 3년간 본인 일부 부담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 5대 암(간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도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확진된 환자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적합한 경우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본인일부 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 검진대상자는 반드시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