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과 무안군은 최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회관에서 무안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2020년까지 4년동안 ▲소통과 협력의 학교 문화 형성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활동 지원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원 ▲지역사회와 협력적 파트너십 구현 등 4개 교육 과제를 과제별·단계별로 추진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교육 예산은 매년 전남도 교육청 2억원, 무안군 2억원 등 4년간 16억원이 투입된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부터 무안군과 의견을 공유하고 군 의회 설명회 및 교직원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무안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이라는 교육 비전을 마련한 뒤 전남도교육청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사업에 공모해 지난 12월 16일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학교 구성원 및 지역민의 교육 혁신 의사 반영을 비롯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네크워크 구축, 교육 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