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최상위를 자랑하는 벌교상업고등학교가 2015년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역량강화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학교 현판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벌교상고는 최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역량강화사업’ 시상식에서 우수학교 현판과 함께 박형연 교사가 유공교원으로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벌교상고는 지역 상업계 정통명문 특성화고교로 학생의 취업마인드 제고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월 1회 선배와의 공감 TALK, 소수 정예 공채반 운영, 기업맞춤(MC+)교육 등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벌교상고의 취업률은 졸업생 기준 2014학년도 87%에서 2015학년도에는 93%로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태윤 벌교상고 교장은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 선정을 계기로 기업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취업 명문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최초 거점특성화고교인 벌교상고는 취업·창업명품학교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기업맞춤(MC)교육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