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최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농협은행과 전남지역의 우량 농식품 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와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운용중인 농산업가치창조펀드를 통해 유망한 기술력 등을 확보한 전남지역 농식품기업들에게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조생산과 마케팅 등 경영여건 개선을 통해 농식품분야 창조경제의 주력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일정규모의 성장단계 농식품 후보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추천하고, 우량 농식품기업의 내역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농협은 투자포럼 및 사업설명회에 적극 참여하고, 추천된 농식품 기업에 대한 투자와 경영자문역을 파견해 경영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투자방법과 규모는 PEF(사모펀드)로 1개 기업에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40억원을 지원한다.

김병일 원장은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유망한 농식품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 연계해 전남 농식품산업 성장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