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등이 대부금으로 구매하는 부동산과 보철용·생업활동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를 면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취득세가 면제되는 부동산은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이며, 자동차는 배기량 2000cc 이하인 승용차, 승차정원이 7명에서 10명 이하인 승용차, 1톤 이하의 화물차, 250cc 이하인 이륜자동차 등이 대상이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에는 취득세가 일부 면제되며 자동차는 1대에 한해 취득세를 면제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국가유공자에게 취득세 면제 적용 건은 모두 606건으로 금액으로는 9억원에 이른다. 한편 지방세 면제에 대한 문의는 순천시 세무과 부과담당(061-749-6102)에게 문의하면 된다.

/순천=박선천기자 ps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