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귀농어·귀촌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무안군 귀농어·귀촌 협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무안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무안군 귀농어·귀촌 협의회(회장 조병헌)은 “지난 2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박준수 무안부군수,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농협 군지부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귀농인의 자주적 협동정신을 구현하고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 귀농어·귀촌의 최적지인 무안군을 적극 홍보하기 마련됐다.

박준수 무안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귀농어·귀촌지로 무안을 선택해 주신 만큼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꼭 성공적으로 정착하셔서 앞으로 귀농어·귀촌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귀감이 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이날 발대식 후 귀농인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일자리 창출, 경영능력을 갖춘 타 산업의 우수 인력을 농업 후계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병헌 협회장은 “점차 늘어나는 귀농어·귀촌인이 무안군민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단결·협력하고, 살고 싶은 무안군을 만드는 데 작은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협회 출범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