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무안의 주요 관광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총 3개 코스로 ‘토요 무안힐링 코스’는 오는 10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 운행하며 호담항공우주전시장, 회산백련지, 초의선사탄생지, 오승우미술관, 무안생태갯벌센터를 돌며 무안의 자연생태와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다른 코스인 ‘무안연꽃축제 코스’는 오는 12∼15일까지 운행되며, ‘무안황토갯벌축제코스도 9월 23∼25일 축제기간에 맞춰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며, 하루 1회 운행한다. 탑승은 광주 유스퀘어(오전 10시30분)와 송정역(10시55분), 무안버스터미널(11시40분)에서 가능하다.

요금은 광주출발은 어른 5000원, 장애인·군인·65세 이상·청소년·어린이 4000원이며, 무안출발은 각각 2000원과 1000원으로 저렴하다. 점심식사와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은 본인 부담이다.

티켓 구입은 버스한바퀴 홈페이지(www.kumhoaround.com)에서 온라인 예매 또는 탑승장소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문의는 금호고속 시티투어 전용 콜센터(062-360-8502)나 무안군 관광문화과(061-450-5473)로 하면 된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