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은 “신학기와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방범활동’과 ‘행복한 통학로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순천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천경찰서, 선진질서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 및 행복한 통학로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통학버스관련 승차 후 안전띠 확인하고 출발하기, 안전한 장소에 도착 후 하차하기 등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가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전단지, 스티커 등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순천경찰은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은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 미용실 등 여성 1인 운영업소에 대해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또 수확기철을 맞이한 농촌지역은 주요 지점에 목검문소를 운영하는 한편 선별적 검문검색으로 연휴기간 빈발하는 이동성 절도 범죄 및 강력사건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명호 순천경찰서장은 “특별방범활동과 더불어 어린들이 안전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 및 보호자들에게 지속적인 교통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이 순천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