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안군승달장학회(이사장 박준수)는 “최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우수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달장학금 전달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달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33명, 명문고육성 5명을 비롯한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한 우수 지도교사 5명 등 총 71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 6850만원을 수여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승달장학금은 군민과 출향향우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애정과 정성을 담아 전달하는 군민의 장학금”이라며 “장학생 모두가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승달장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돼 군비 출연금, 군민 기부금 등 80여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70여명에게 14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무안지역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