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 관람객 400만명 돌파에 이어 500만명 이상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25일 “지난 20일 기준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을관람객이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400만명 돌파는 사상 유례없는 여름철 폭염으로 여름 시즌 관람객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1주일 정도 늦어졌지만, 지난 16일 폐막한 ‘2016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의 성공에 힘입어 300만명 돌파 후 두 달 만에 이뤄졌다.

순천시는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관람객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행운의 주인공과 25명의 관람객을 꽃장식 관람차에 태우고 국가정원을 돌아보는 기념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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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계자는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관람객을 모으기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을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을 야간경관 이벤트를 구상 중”이라면서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도 순조롭게 관광객 500만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