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3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9%까지 끌어 올리는 광양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는 최근 문화관광, 건설, 도시, 산단조성, 택지조성 과장 등 관계 부서장과 용역회사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열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각종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등에 따른 중·장기 물 수요관리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35년 광양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의 주요 내용은 광양읍권 목성지구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지구에서 필요로 하는 2035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수요량을 산정하고 정수시설, 배수지, 송·배수관로 등 수도시설 확충·개량 계획을 다루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035년 광양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확정하고, 올 12월까지 환경부의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 계획이 승인되면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033억 원을 투입해 2035년까지 수도시설과 비상연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