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원 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부본부장] 한해 마무리는 건강검진으로
2016년 11월 24일(목) 00:00 가가
어느새 겨울에 다가서 있다. ‘노루 꼬리만큼 짧다’는 가을이 휙휙 지나가는 소리도 들린다. 해마다 이맘때는 연초 세웠던 계획들이 마음먹은 대로 실천에 옮겨졌는지 점검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 이 나라에서는 전대미문의 국정농단사건으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실망이 분노로 이어져 “내가 이렇게 살려고 이 나라 국민이 되었나”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들린다.
모든 것들이 땀의 결실로 가득 차야 할 시기에 허탈감과 무기력이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이런 때일수록 자신을 굳건히 지탱해 줄 수 있는 것은 건강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일이 바빠서 아직 자기 건강상태가 어떤지 점검해보지 못 한 분들이 의외로 많다. 건강관리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건강 위험인자를 미리 찾아내 질병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것이다.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충실히 하며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만성질환의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
음주나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비만이나 질병의 과거력과 가족력 같은 것들은 건강위험요소라고 하며, 이런 것들이 질병은 아니지만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에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그리고 암 등의 발생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신의 건강위험요소를 나열해 보고,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교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성별이나 연령에 맞는 건강검진 항목을 선택해서 정기적인 검진계획을 꼼꼼히 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여느 나라보다 국가건강검진제도가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다. 그 이용 실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일부 국민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기검진과, 암 검진, 생애전환기검진 직장에서 실시하는 직장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아직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대개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받는 건강검진은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일부러 병원에 가서 고가의 비용을 들여 건강검진을 다시 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에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들도 검사 항목이 다양화되고 정확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항목들은 개개인의 성별이나 연령에 가장 필요한 최소한의 검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혹시 더 궁금하거나 필요한 부분은 검사를 받은 검진기관이나 병원에 가서 자기의 건강위험요소가 되는 부문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통해 이를 보완해 선택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체로 연령대별로는 이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주기는 20∼30대라면 1∼3년에 한번은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40대는 2년에 한번, 50대 이후에는 1년에 한번은 꼭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40대부터는 고혈압, 당뇨 등의 생활 습관병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장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기도 하므로 1∼2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0∼50대가 되면 일단 체력이 제법 떨어지고 몸 곳곳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는 시기다. 또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과 함께 암 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50대부터는 전립선암이나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전립선암과 대장암을 포함해서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 전후 골다공증예방 및 조기치료를 위한 골밀도검사도 권장된다.
60세 이상 노년기에는 근력저하, 평형감각저하, 인지능력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검진이나 암 검진 외에도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체력측정이나 인지기능측정, 영양평가 같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 시기에는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체지방 비율이 높아지기도 하고 신체적, 정신적 노화와 함께 치매, 퇴행성 관절염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이 시기에는 1년에 한번은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본인에 맞는 즉 본인이 알고 있는 질병과 관련 합병증을 예방한다든지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검진이 권장된다.
매년 연초에 작심을 하고 건강상태를 점검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면 올 한해 마무리는 건강검진과 더불어 건강생활습관의 실천이나 잘못된 행태개선이 어떠했는지 체크해 보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격언이 있다. 올 한해 마무리로 자기 건강상태가 어떤지 체크해보면 어떨까.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하길 소망한다.
그러나 지금 이 나라에서는 전대미문의 국정농단사건으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실망이 분노로 이어져 “내가 이렇게 살려고 이 나라 국민이 되었나”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들린다.
그동안 일이 바빠서 아직 자기 건강상태가 어떤지 점검해보지 못 한 분들이 의외로 많다. 건강관리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건강 위험인자를 미리 찾아내 질병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것이다.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충실히 하며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만성질환의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
음주나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비만이나 질병의 과거력과 가족력 같은 것들은 건강위험요소라고 하며, 이런 것들이 질병은 아니지만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에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그리고 암 등의 발생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부 국민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기검진과, 암 검진, 생애전환기검진 직장에서 실시하는 직장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아직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대개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받는 건강검진은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일부러 병원에 가서 고가의 비용을 들여 건강검진을 다시 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에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들도 검사 항목이 다양화되고 정확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항목들은 개개인의 성별이나 연령에 가장 필요한 최소한의 검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혹시 더 궁금하거나 필요한 부분은 검사를 받은 검진기관이나 병원에 가서 자기의 건강위험요소가 되는 부문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통해 이를 보완해 선택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체로 연령대별로는 이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주기는 20∼30대라면 1∼3년에 한번은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40대는 2년에 한번, 50대 이후에는 1년에 한번은 꼭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40대부터는 고혈압, 당뇨 등의 생활 습관병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장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기도 하므로 1∼2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0∼50대가 되면 일단 체력이 제법 떨어지고 몸 곳곳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는 시기다. 또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과 함께 암 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50대부터는 전립선암이나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전립선암과 대장암을 포함해서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 전후 골다공증예방 및 조기치료를 위한 골밀도검사도 권장된다.
60세 이상 노년기에는 근력저하, 평형감각저하, 인지능력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검진이나 암 검진 외에도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체력측정이나 인지기능측정, 영양평가 같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 시기에는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체지방 비율이 높아지기도 하고 신체적, 정신적 노화와 함께 치매, 퇴행성 관절염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이 시기에는 1년에 한번은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본인에 맞는 즉 본인이 알고 있는 질병과 관련 합병증을 예방한다든지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검진이 권장된다.
매년 연초에 작심을 하고 건강상태를 점검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면 올 한해 마무리는 건강검진과 더불어 건강생활습관의 실천이나 잘못된 행태개선이 어떠했는지 체크해 보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격언이 있다. 올 한해 마무리로 자기 건강상태가 어떤지 체크해보면 어떨까.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하길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