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이 지역 내 ‘경로당-어린이집’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덕연동은 “최근 대우아파트경로당-순천연향어린이집, 신화경로당-피오키오어린이집이 함께하는 ‘1·3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1·3세대 소통프로그램은 경로당과 어린이집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어린이들은 효정신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사랑과 경험을 전달해 세대간 소통, 공감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소통, 공감, 그리고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소통 행사에서는 사감운동과 함께 연말을 맞아 천연 캔들 만들기,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세대간 소통·공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덕연동사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은 세대간 소통과 함께 ‘경로효친’ 교육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덕연동민 전체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창조해 내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