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최근 시청 내 중증장애인 운영 ‘드림카페’에서 1일 명예점장으로 근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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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청 내 민원실 옆에 설치된 ‘드림카페’에서 지난 1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근무했다.

이번 이벤트는 광양시 장애인복지관에서 ‘드림카페’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장애인과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점장에 나선 정 시장은 1시간 동안 메뉴 주문을 받고 계산하는 일을 맡았다.

정 시장은 “중증장애인 4명이 정상적인 젊은이들도 어려운 ‘취업’이라는 꿈을 실현해 가고 있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시의회의장, 광양제철소장 등을 명예점장으로 위촉하는 등 지역사회 모두가 장애인 자립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드림카페에 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드림카페’는 전남도내 첫 중증장애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지난 2015년 12월 2일 개소했다.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