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크리스마스 기간 가족과 연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선샤인 야경투어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야경투어는 오후 5시 광양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중마동 관광안내소(오후 5시30분 출발)를 거쳐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와 구봉산 전망대를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최근 LED조명을 리모델링하는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빛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구봉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광양만·광양항의 멋진 야경도 일품이다.

야경투어는 1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광양시 관광안내소(061-797-3333)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버스요금과 느랭이골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기준 7000원이며, 14세 미만 어린이는 6000원이다.

김문수 광양시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여름 시범 운영한 야경투어가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야경투어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