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최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의 2016년 전국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평가에서 218개 운영기관 중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진단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운영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순천시는 2007년, 2009년, 2011∼2015년까지 전국 우수등급을 받는 등 평생학습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06년부터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방과후 교육·활동·문화·복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 맞춰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전문체험활동, 기후학교 프로그램, 에너지 프로그램, 환경지킴이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역량을 키워가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알로하음악대 봉사단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공연 활동을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에듀펀플러스, 순천愛人 재능나눔, 순천대학교 교육봉사자 활동, 경찰서 연계 안전교육 등 지역기관들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순천시는 19일부터 2017년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소년수련관(061-749-6612∼6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