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장학회는 “최근 올해 백운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서울대 진학생 11명, 일반 대학(원)생 200명, 특기 학생 35명, 선행학생 9명,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 등 총 278명으로, 장학금 5억37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광양시 옥외광고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이정현)과 ㈜대진(대표이사 장지수)이 각각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행사를 함께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참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정현복 이사장(광양시장)은 “백운장학생은 지역이 인정한 인재여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인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장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돼 시민과 기업 등의 기부를 통해 기금 223억원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5416명의 학생들에게 7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