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사진> 광양시장이 2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점검하고 해결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정 시장은 지난 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개장한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을 비롯한 (가칭)창의예술고등학교 건립,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 및 기반시설(도로·수도) 조성사업 등의 추진상황을 언급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의 미래가 걸린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조성사업과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성황·도이지구, 목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난 해소와 주변 도로 정비에 관심을 갖고 대처해 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LF측에서 시와 약속한 지역협력사업 5개분야 22개 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로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창의예술고등학교 건립과 관련해 “향후 커뮤니티센터 주변에 예술중학교를 함께 설립하고 커뮤니티센터에 예술관련 대학을 유치해 그 주변을 예술교육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당초 건립계획의 변경 필요성에 대해 시의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시가 목표하는 2019년 3월 개교가 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어 “광양 도시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현재 진행 중인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목성지구 등 택지개발 조성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때 가능하다”며 “차질 없는 추진과 택지 분양률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