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최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2017년도 광양항 여수지역 총괄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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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여수해양수산청, 여수산단환경협의회, 도선사회 등 관련기관 및 주요 화주사, 하역사 등 항만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총괄안전관리협의회는 부두 현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공사가 주관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공사는 총괄협의회를 중심으로 위험물부두, 일반화물부두 안전관리 소협의회 등을 구분해 운영중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안전관리 내용을 보완·발전시켜 올해 안전관리 업무 추진 계획에 세웠으며, 현장 실무자로부터 위험물부두 하역작업 안전관리 사례를 직접 듣는 등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정두섭 항만공사운영본부장은 “안전관리협의회를 통해 광양항 여수지역 항만종사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 해 광양항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안전한 일류 항만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