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동지구 일원 5만3000㎡에 (주)리채가 추진한 ‘광양 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달 20일 준공됐다.

광양시는 지난해 12월1일 전라남도로부터 지적확정측량 결과를 반영한 구역지정,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받은 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번 도시개발사업이 준공했다.

당초 중동지구는 기존 국도2호선과 편차가 크고, 우기시 상습 침수지대일 뿐 아니라 주변 분위기와 동떨어진 혐오시설 및 우범지역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주)리채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 지난 3일 준공되면서 광양시 중마동 진출입로가 세련된 대도시 도시경관 이미지로 탈바꿈시킨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2014년 6월 616세대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해 부지 조성과 아파트 건설을 동시에 추진된 사업이다.

중동지구는 부지 준공에 이어 이번달내로 공동주택 사용검사 승인이 이뤄지면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이 구축돼 쾌적한 주거공간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