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한을 앞두고 올해부터 달라진 내용 등을 중심으로 설명회에 나선다.

순천시는 “9일 순천제일대학교에서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한(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4월30일)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부터 달라진 개정세법 및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법인 관계자와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시 ‘안분신고서’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에 통합됐으며, 사업장이 있는 모든 자치단체에 제출해왔던 ‘결손금 소급공제 신청서’도 법인본점이 소재한 자치단체 한 곳에만 제출토록 해 서류 간소화 및 납세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순천상공회의소, 순천세무서와 함께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시 유의사항은 물론 개정세법과 법인세 신고 설명회도 동시에 진행되므로 한자리에서 유용한 세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에 따른 납세자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 신고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법령개정이 이뤄졌다”면서 “설명회에 꼭 참석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