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시 세풍산단진입도로개설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광양경제청에서 세풍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발생한 지역민의 민원을 해소하고 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기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김정환 세풍산단진입도로개설반대대책공동위원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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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광양시와 지역민들이 요구해왔던 세풍산업단지 진입도로를 당초 계획된 지하차도에서 평면 교차로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세풍산업단지 내부도로(남북 방향)는 향후 북측 진입도로 계획을 감안해 폭 15∼20m를 폭 30m 또는 광양시 도시계획에 따라 확장하기로 했다. 생활·공업용수 공급체계도 경제청 안과 광양시 안에 대한 경제·효율·미래지향성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광양=김경원기자 k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