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올해 매실원예분야에 사업비 58억9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를 통해 사업 대상자 278농가(생산자단체)를 확정하고, 읍·면 순회 매실원예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와 농약 허용기준물질 관리제도(PLS) 교육 등을 병행해 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상호 광양시 매실원예과장은 “매실원예농업은 지역 여건에 매우 적합하고 경쟁력이 높은 농업분야로 시 농업소득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교육으로 농가들은 보조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는 보조사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진되는 매실원예분야 보조사업은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등 매실분야, 원예특작분야, 유통지원분야의 총 29개 사업이다.

/광양=김경원기자 k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