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 철도마을에 게스트하우스 ‘기적소리’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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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2014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총 10억여원을 투입, 최근 2층 규모의 철도복합문화시설을 완공했다.

1층에는 마을역사박물관이 들어섰으며, 2층은 7개룸 14명 숙박 정원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로 꾸며졌다. 지난 3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공모를 통해 호남철도협동조합(이사장 김동구)이 선정돼 오픈 준비를 해왔다.

마을역사박물관은 철도 관련 물품 전시 등을 추가해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철도마을축제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blog.naver.com)를 참고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2019년까지 추진하게 될 철도관사 리모델링, 철도팩토리 조성, 전망대 신축 등 마을의 관광자원화사업과 연계하여 철도관광마을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순천=박선천기자 p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