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 자리매김한 순천만국가정원을 1년 동안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연간회원권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까지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연간회원권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순천만국가정원이 사계절 축제를 추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연간회원권으로 연중 국가정원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순천시의 설명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연간회원권 가격은 순천시민 1만원, 타지역민 3만원(성인 기준)이며 국가정원 동·서문 회원권 발급처에서 연중무휴 발급한다.

한번 구입하면 매표소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1년 동안 편리하게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입장할 수 있으며. 연평균 1만명 이상이 신청하고 있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