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저마을은 청정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잘 보존해 최고 수준의 질 좋은 갯벌과 바다를 유지하고 있다.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갯벌과 모래가 섞여있어 최고 품질의 바지락, 고막, 석화(굴)가 생산되고 있다.

갯벌의 질이 워낙 뛰어나 20년 전에는 바지락, 고막 치패를 생산해 팔았다. 다른 지역 사람들이 서로 먼저 치패를 사가기 위해 새벽부터 마을을 찾았다고 한다. 또 하저마을 뒷산인 저두산에서 바다 쪽으로 흐르는 물이 마을 앞 갯벌로 흘러들어 미생물과 미네랄이 더 풍부해지며, 어패류의 알이 굵어지고 싱싱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석화는 주민들이 돌에 붙어있는 자연산을 직접 채취한다. 예전엔 많은 양이 나와 어리굴젓을 만들어 판매했는데, 주민들의 고령화로 인해 어리굴젓보다는 생굴로만 판매한다. 하저마을 바지락은 연중 구입가능하며 고막, 석화는 겨울철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산물 구매 문의 : 김길호 강진 하저마을 사무장(010-3505-3238)

/김중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과장

kjkair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