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청사 상황실에서 ㈜자원솔루션, ㈜아트온, ㈜우딘코스매틱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원솔루션은 율촌산업단지에 25억원을 투자하여 6600㎡ 부지에 풍쇄 슬러그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제철소의 슬래그를 분류, 선별하여 조선소와 교량의 녹 제거에 쓰이는 풍쇄슬러그(PS Ball)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제철소와 인접한 율촌산단의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아트온은 해룡산업단지에 11억원을 투자하여 2480㎡ 부지에 금속 조립구조재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우딘코스매틱도 해룡산업단지에 13억 5000만원을 투자하여 2459㎡ 부지에 화장품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