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이 외국인 이주여성들이 늘면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치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광양경찰은 최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도움센터에 대한 안내 및 성범죄 등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경찰은 국내에 살고 있는 다문화 외국인들이 국내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외국인 도움센터를 통한 민원 및 고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안내하는 한편, 다문화 외국인 자녀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여름 휴가철 외국인 성범죄 예방 교육 등도 진행했다. 광양지역 내 등록 외국인들은 1521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광양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외국인도움센터, 범죄예방교실, 경찰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