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기업 경영동향과 애로사항을 파악, 도움을 주기 위한 ‘2017년 상반기 1기업 1도우미제’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1기업 1도우미제’는 광양경제청 직원과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기업을 1대1로 연결, 기업의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지원하는 기업지원시책이다.

도우미로 지정된 직원들은 매칭된 기업과 스스럼없이 소통, 기업 입장에서 필요로하는 지원 방안을 찾아내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전담 지원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게 광양경제청 설명이다.

광양경제청은 상반기 도우미 활동을 분석한 결과,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설치·보수(8건) ▲방역 및 환경정비(4건) 등 12건의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즉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나 관련기관에 통보, 해결토록 했다.

광양경제청은 또 ‘1기업 1도우미제’를 통해 파악한 기업 경영 여건을 기업지원시책을 수립하거나 정책공조 등에 반영, 활용키로 했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