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TV뉴스를 제작하고 지역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사진으로 제작해보는 특별한 미디어교육<사진>이 열린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가족TV뉴스 만들기’와 ‘미디어문화탐험대’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족TV뉴스 만들기’는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총 6팀의 가족을 모집한다. 팀당 참여하는 가족 인원수는 제한이 없으며 모집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교육기간은 17일∼22일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TV뉴스 만들기’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TV뉴스를 우리 가족의 이야기로 꾸며볼 수 있다.

가족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정해 방송뉴스용 대본을 만들고 가족별 뉴스 촬영도 진행한다. 간단한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품을 제작,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TV뉴스 시사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문화탐험대’는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3일까지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9일∼18일까지 수·목·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광주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이나 남광주시장 중 1곳을 선택해 우리의 지역 문화를 사진으로 담으면서 문화를 탐험한다. 또, 미디어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문화유적지를 탐구해볼 예정이다. 문의 062-650-0333.

/전은재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