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최근 ‘더불어 성장하는 일자리기획단’을 출범, 항만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면서 실속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공사는 기획단을 미래일자리창출, 항만일자리창출, 일자리창출지원 등 3개팀으로 구성하고 방희석 사장이 직접 팀별 진행사항을 챙긴다는 구상이다.

기획단은 또 부서별로 추진중인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검토해 시행키로 했다. 예컨대 미래일자리창출팀의 경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국내 물류망 개척, 항만기능 강화 부문에서 항만 일자리 창출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항만일자리창출팀에서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항만운영 고도화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부문에서 직접적인 고용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일자리창출지원팀은 기획단의 추진 과제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원 관리, 예산, 재무분석 등을 통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기획단은 앞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최우선 과제로 정해 구체적 추진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