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국악단이 펼친 3차례의 버스킹 공연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다.

시립국악단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서천변 수변무대와 중마 23호 광장, 중마동 하나로마트에서 3차례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시립국악단의 길거리 공연은 팍팍한 도시생활과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무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공연을 지켜본 지역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기공연 외에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국악단은 길거리 공연에서 진도아리랑과 아름다운 나라, 광화문 연가, 인연, 해변으로 가요 등 잘 알려진 가요, 민요 등을 선보였다.

정해종 문화예술팀장은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다가가는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