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진미, 전어 맛보러 오세요∼”

제 18회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가을전어의 향연을 만끽하세요!’ 라는 주제로 전어의 참맛을 느끼며 섬진강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연, 시연,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전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 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전어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전어잡기 체험행사 뿐 아니라 섬진강 데크길 위에서 진행되는 망덕포구 힐링 걷기행사, 전어탈쓰고 사진찍기 등은 주변 풍광을 느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행사장이면 빠지지 않는 축하공연, 가요제, 초청가수 콘서트, 사물놀이 등도 진행된다.

서재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면서 “가을의 맛과 멋이 있는 망덕포구에서 섬진강의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