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청이 학부모들과 자녀간 소통 기회를 만드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영재교육원에서 8차례에 걸쳐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7 학부모 미술심리 상담과정 연수’를 진행중이다. 미술심리상담 기법을 활용하여 부모와 자녀간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상담방법을 터득, 자녀의 진로 설계를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학부모들은 전문가로부터 미술치료의 이해와 매체, 미술치료, 그림검사 등을 주제로 연수를 받으며 상담 방법을 배웠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미술심리상담’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