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공을 쏟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638억원을 들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재해위험지구 5건 300억원 ▲급경사지 6건 238억원 ▲재난관리기금 49억원 ▲서민밀집정비사업 51억원 등을 투입했다.

또 자동우량 경보시설, 재해문자 전광판(3개소) 및 문자전송시스템 운영 등으로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를 확보했다.

다른 자치단체에는 없는 차별화된 안전시책도 마련,추진중이다.

‘범시민 주간차량 전조등 켜기’ 캠페인을 펼치며 전국 최초로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전조등이 켜지는 주행 등 156대를 어린이집 차량에 장착하도록 했다.

CCTV를 수난사고 지역인 배알도에 설치하고 24시간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위험 상황 발생시 대처할 비상벨도 설치했다.

생애주기별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재난안전뮤지컬, 안전캠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고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 인명과 재산보호에 역량을 집중,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