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장길 만물마켓’이 오는 23일 순천시 중앙동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멋과 맛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웃장상점가 상인회 주최로 지난 4월부터 열리고 있다.

웃장길 만물마켓 행사장에는 순천시 아고라팀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통놀이 체험, 송편 만들기, 캘리그라피, 공예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웃장만의 따뜻함이 넘치는 웃장 국밥과 막걸리와 파전을 맛볼 수 있으며 지난 5월 개점한 웃장 2층 ‘청춘웃장’에서는 젊은이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중앙동 관계자는 “웃장길 만물 마켓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웃장길 만물마켓은 4, 5, 9, 11, 12월 등 5차례 열린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