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오는 31일 개관하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사진〉 활성화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은 최근 CJ CGV와 업무제휴를 맺고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인지도 향상과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연간 50만 명이 찾는 순천 CGV영화관 로비 유휴공간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홍보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업무제휴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우주천문과학관·우주발사전망대 관람객은 순천 CGV영화관 티켓 현장발권 시 입장료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순천 CGV영화관 관람객도 분청문화박물관 등 3개 시설물 입장료 50%를 할인받는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 유치를 위해 박물관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겠다”고말했다. 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역사문화실·분청사기실·설화문학실 등 3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아시아도자실 등 2개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