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농산물가공센터가 들어선다.

광양시는 오는 6일 봉강면 농업기술시험포장 내 농산물가공센터〈사진〉 준공식을 개최한다.

광양시는 지난해 농산물가공분야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라 사업비 10억여원을 확보해 400㎡ 규모의 농산물가공센터를 완공했다.

가공센터는 특히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컨설팅과 다양한 시제품을 상품화해보는 실습 교육을 실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주스, 쨈, 푸딩, 분말 등을 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습식·건식가공실, 포장실 및 보관창고 등을 갖췄다.

광양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센터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가공 인력 육성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