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정 여부가 주목된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1897 개항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중심 시가지형’ 부문에 신청서를 냈고 ‘보리마당’ 조성사업은 전남도의 ‘주거지원형’ 부문에 공모했다.

정부는 지난 23일 해당 부문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진행했고 전남도도 지난 22일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원형’,‘일반근린형’ 등에 대한 2차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최종 선정 여부는 다음달 14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정될 경우 1897 개항 문화거리 사업의 경우 293억(국비 150억, 시비 100억, 기타 43억)을 들여 5년간 추진되며 보리마당 사업은 4년간 195억(국비 100억, 시비 70억, 기타 25억)을 투입해 진행된다.

목포시 관계자는“지역 역사문화를 보존·활용하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