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이용객들을 위해 승강장에 발열 의자가 설치됐다. <사진>

순천시는 겨울철,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승강장 이용객들을 위해 ‘따뜻한 발열의자’를 순천역 버스승강장 등 55개소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열의자는 탄소섬유로 제작, 누전·감전의 우려가 없는데다, 평균 온도 30도를 유지하면서도 일반 발열제품에 견줘 전기료를 25% 절감할 수 있고 원적외선 방출로 발열성은 뛰어난 게 특징이다.

버스운행시간인 새벽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한다.

순천시는 또 방풍 바람막이가 없는 승강장 37개소에 대해서도 비닐 바람막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교통관련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