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열린 해양수산부의 ‘2017년 항만운영 우수사례 혁신대회’에서 용당부두 개선산업으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목포해양수산청은 ‘목포항 용당부두, 관성의 법칙을 깨다’라는 주제로 안전사고 우려, 취약한 항만보안 문제등 용당부두 개선 사업을 추진, 우수한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목포해수청은 선석 확장과 신규 야적장 포장 및 구획으로 연간 6000만원의 물류비를 줄이고 부두 내 불필요한 적치물들을 정리하는 한편, 출입구를 일원화해 항만 보안도 강화했다.

모래부두도 훼손된 방진망을 정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공을 들였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용당부두 개선사업을 계기로 효율적 항만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