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6억7300만원 어치를 구매, 임직원들에게 나눠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8년부터 발행된 광양사랑상품권카드는 광양시 지역 어디에서나 사용가능한 체크카드로, 지역상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에도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12여억원어치를 구매, 지역 상공인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

광양제철소는 또 직원들의 특별 간담회비로 3억 6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직원들은 지역 식당에서 회식·간담회를 하는데 간담회비를 사용해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회공헌활동도 남다르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최근 월급의 1%를 모은 기금으로 장애인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월급 1%씩을 모아 장애인복지시설 14곳에 2700만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구매,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이외에도 여성 중증장애인 돌봄 사업, 노인치매예방사업 및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