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원예·특용작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담양군은 딸기와 멜론, 방울토마토 등 원예·특용작물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총 9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담양군이 추진하는 주요 지원사업은 시설하우스 설치와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 사업, 하우스 환경개선 설치, 고설양액 재배시설 설치, 과수 방조·방풍망 지원 사업 등이다.

군은 신청 농가의 적정성을 판단 후 심의를 거쳐 대상 농가를 최종 선정하고 3월 중순까지 보조금 교부를 결정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준공검사 시 청결여부를 함께 점검해 쾌적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중소 고령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목적 소형하우스를 지원하는 ‘소규모 텃밭 소득화사업’을 위해 총 1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문의 061-380-2717.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