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과 바람이 있는 힐링의 도시 순천으로 오세요.”

순천시가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순천형 헬스투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된 순천형 헬스투어는 서울과 부산, 대구, 경기 등 각 지역에서 가족여행과 직장연수 및 워크숍 등으로 개인과 기관단체 15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5%가 헬스투어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하다고 답변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시는 지난해 인기 있었던 1박 2일형 힐링코스와 치유코스, 당일형 나들이코스 외에 올해는 도심투어 코스와 농가 체험코스 등 2개 코스를 추가해 차별화된 순천형 헬스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형 헬스투어는 올해 역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와온해변, 낙안읍성, 선암사, 드라마촬영장, 문화거리 등에서 진행된다.

참여시간은 개별과 가족여행, 기업체 및 단체직원 등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주중 요일에 관계없이 일정과 요구사항에 맞추어 맞춤식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맞춤식 운영외에도 헬스투어 이후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와 건강체크 요령 등을 알려준 것이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헬스투어 참가비는 당일형의 경우 식비와 체험비, 교통비, 입장료 등을 포함 6만원이다. 1박2일의 경우 네 끼 식사와 숙박비, 체험비, 교통비,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15만원이다.

참가신청과 예약은 ‘두근두근 순천여행 홈페이지http://main.suncheon. go.kr/tour/)’와 관광진흥과로 예약하거나 전화(061-749-4834, 5792)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박선천기자 p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