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6일 논 타작물 재배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를 확대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정부에서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한 실적을 공공비축미 배정에 30%를 반영함에 따라 ‘논에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 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논에 타작물을 재배한 실적이 많을수록 2018년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이 확대된다.

또 사업 신청·접수를 4월 20일까지 연장해 많은 농업인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농지도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에서 2017년 실제 벼 재배가 확인되는 농지로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무와 배추, 고추, 대파, 인삼 5개 제외 작물이 현재 무, 배추, 고추, 대파만 제외 작물로 변경 지정됨에 따라 인삼은 사업 대상 작물에 포함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해 쌀 수급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쌀 생산농가와 축산농가, 농업인단체 등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박선천기자 p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