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삼지내마을에서 남도의 맛과 멋 한가득 담아가세요.”

담양군이 봄 여행주간 동안 ‘슬로시티 담양’에서 음식인문학을 소재로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담양군은 2018 봄여행주간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남도의 봄 ‘음식인문학 여행’을 창평 삼지내마을에서 ‘담양댁의 슬로밥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슬로밥상 음식체험(대통구이, 가마솥밥, 봄나물무침)과 살림인문학강좌, 봄나물 캐기, 별자리체험, 별빛음악회, 한옥문화체험, 한과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봄 여행주간 내 매주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을 받으며, 당일 참가비는 3만원(식사 1회 포함), 1박 2일은 5만5000원(숙박, 식사 2회 포함)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봄 여행주간에 남도의 봄을 밝힐 특별한 음식인문학 여행 행사를 마련했다”며 “담양만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으니 여행주간 슬로시티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예약 및 문의는 창평슬로시티위원회 (061-383-3807)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평슬로시티 홈페이지(slowcp.com)와 담양군문화관광홈페이지(tour.damyang.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여름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담양=정재근기자 jjg@